물에 술타고 술에 물타는 역사 (1) 역사

여려 역사카페나 기타 다른 곳을 보면 일관된 역사논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가령 위화도회군을 지지하면서 공민왕의 실정에 대해서 비판을 하게 되면 조선태조가 귀족들을 죽인것에 성계탕을 운운하고 조선태종의 민무질 민우구의 숙청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공민왕은 위화도회군에 언뜻 비껴나간듯 해서 마치 공민왕의 숙청을 조선태조와 조선태종의 숙청과 비교하며 옹호하는 웃긴 일은 숭의전에 뭍힌 안우. 이방실. 김득배같이 역사속에 사라질뻔한
그들을 복원한 조선의 명망높은 학자들의 바보짓 헛수고 그 자체가 된다. 뿐만 아니라 공민왕을 옹호하면 왕비가 죽을때마다 영전공사를 민본을 중시하는 조선에서 하고 백성들의 고혈을 짜자는 것인데. 태조나 태종이 이걸 본받으란건가? 더욱이 무과를 정착시킨것은 조선 태종인데 공민왕은 무과제안조차 무산시켰다 불과 이십년의 재위동안 군제 개편 무산 무관제 도입 무산 4계급제 무산 지공거 혁파 무산 사전혁파 무산 온통 무산이다.

공민왕은 알다시피 고려의 국왕이고 회군자들은 조선의 개국공신들이 되고 조선의 왕과 무인 사대부가 된다.
근데 어째서 공민왕은 그렇게나 그리운가? 친원파를 처단해서? 웃긴게 정작 몽골의 여자가 그의 배우자다. 더구나 그 여자가 죽자 무리한 영전공사를 하는게 좋아보이나? 인당의 석연치않은 숙청은? 조선태조나 조선태종이 그러했나?

그는 애시당초 왕감이 아니었다. 원의 불모로 잡혀사는 신세라고
해도 특별히 무경칠서. 경서등에 능통했다는 이야기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몽골의 눈에 가시라면 요사. 금사나 원조비사라던가 그런 것을 안다던가 하는게 보이진 않는다. 말도 제대로 못탈정도로 무에 능한것도 아니었다.. 수양대군과 비교되며 욕먹는 고려 숙종은 중국의 고서를 나름 통달하고 윤관과 오연총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런데 공민왕을 옹호한다? 위화도회군을 지지하며 공민왕을 옹호하는 잣대에 왜 조선태조의 고려귀족숙청과 조선태종 숙청을 말할까? 회군이후에 피는 이후 뿌려질 일이고 이런것에 희생도 불가피하다. 하지않는 이상은 삼원수처럼 싸늘한 죽음뿐이다

이미 다 끝났고 다 엎어진 상황에서 공민왕 비판에 조선태조의 숙청과 조선태종의 숙청을 논하는게 웃기다.

덧글

  • 미군철수 우파신당 2017/07/28 00:10 # 답글

    유사역사학을 비판하면서 유사역사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단군조선설을 옹호하는 먼산족보다 더 큰 모순이 있을까요?
  • rumic71 2017/07/28 15:15 # 답글

    한국인은 쿠데타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 내눈을바라봐 2017/07/28 15:20 #

    그 공민왕도 반역자죠. 충정왕 갈아치운 반역자죠.
  • rumic71 2017/07/29 21:51 #

    그래도 최소한 왕씨입니다.
  • 미군철수 우파신당 2017/07/28 20:45 # 답글

    이병도가 괴뢰반동 학살자 김창룡을 찬양하는 비문을 썼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먼산족들이 이병도를 옹호하는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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